(3) 부속 성분 (관형어, 부사어)
1)관형어 : ‘어떤’에 해당하는 말
체언을 꾸며 주는 성분
1>관형어의 성립 : 관형사, 체언 + 관형격 조사(-의),
용언 어간 + 관형사형 어미(-는, -(으)ㄴ, -던, -(으)로)
관형절, 체언 + 접미사 ‘적’
관형사는 관형어로만 쓰임
2>관형격 조사의 구성 : ‘의’를 붙임 ⇒ ‘의’의 쓰임이 다양하다. 다의적이다.
의미상의 주어 표시 →주술관계
의미상의 목적어 표시 →목술관계
동격의 ‘의’ →은유나 직유를 만듬
체언+조사(→부사어) - 구성의 부사어가 체언을 수식할 때 필요
예)합격으로의 길, 은영이와의 화해
※조사 ‘의’
①조사‘의’의 생략 ⇒ 그 조건을 확실히 알 수 없음
예)아까 길에서 보영이(의) 동생을 보았다.(생략 O)
은영이는 나라의 보배이다. (생략 X)
②조사‘의’는 뜻으로 보아 주어를 나타낼 때가 있다. ⇒ 이럴 때의 ‘의’는 생략되지 않음
예)세상 사람들이 나의 어리석음을 비웃지 않을까?
3>관형절 - 관계관형절 : 영어의 관계대명사절과 비슷함
예)멋진 광일 오빠 →광일 오빠가 멋지다(전환 가능)
동격관형절 : 내용절, 영어의 동격절과 비슷함
예)보영이가 어제 귀국한 사실을 모르니? →*사실이 귀국했다. (전환 불가능)
4>관형사형의 기능 :
㈀시간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예)-는, -(으)ㄴ, -(으)ㄹ,-던
㈁대체로 용언의 관형사형이 관형어가 될 때에는, 꾸밈을 받는 체언이 용언의 주어, 목적어, 부사어가 되고, 관형사형은 서술어가 된다
예) 빨간 장미를 ⇒ 장미가 빨갛다.
지은 시가 ⇒ 시를 지었다.
은영이가 태어난 1981년은 ⇒ 1981년에 태어났다.
5>관형어의 특징 :
㈀부사어는 단독으로 쓰이나, 관형어는 단독으로 쓰이지 못함 →체언과 함께 쓰임
예)이것이 헌 신이냐, 새 신이냐? ⇒ *헌 , *새 (관)
천천히 갈까요, 빨리 갈까요? ⇒ 천천히 , 빨리 (부)
㈁부사어는 대체로 용언 앞에 놓이나, 관형어는 체언 앞에만 놓임
6>관형어의 겹침 :
㈀‘지시 관형어 → 수 관형어 → 성상 관형어’의 순서로 놓임 예)저 두 젊은 남녀는 부부다.
㈁관형어 뒤에 체언으로 된 관형어(체언 + ‘의’)가 쓰일 때에는 반점(,)을 써서 꾸밈을 받는 말을 분명 히 해야 한다
예)훌륭한, 나의 부모님을 보시오.(부모님 수식)
훌륭한 나의 부모님을 보시오.(‘나’ 수식)
2)부사어 : ‘어떻게’에 해당하는 말
서술어의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서술어를 꾸며 주는 말
1>부사어의 성립: 부사(지시부사, 성상부사, 부정부사, 양태부사<문장부사> 등),
체언 + 부사격조사, 부사적 성격을 띤 의존 명사구
부사 + 보조사, 용언의 부사형, 부사절
①부사, (체언+부사격조사)가 붙은 말
예)오늘은 날씨가 매우 차다.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논다.
②(체언+부사격조사)은 부사격조사의 종류에 따라서
⇒ 장소, 지향점, 원인, 처소, 도구, 자격 등의 뜻을 나타냄
③‘-에게’와 ‘-에’⇒ ‘-에게’는 유정명사, ‘-에’는 무정명사에 쓰임
④부사성 의존명사가 그에 딸린 관형어와 함께 부사어가 되기도 함
예)그것을 있는 대로 다 가져 오너라.
⑤어미‘-게’에 의한 용언의 활용형이 부사어가 되기도 함
예)이상하게 오늘은 운수가 좋다.
*‘-게’의 구분
- 부사어 형성 “이상하게 오늘은 운수가 좋다.” “하늘이 맑게 개었다.”
- 종속적 연결어미(주어 반드시 필요) “바깥이 잘 보이게 창을 열어라.”
⑥용언에서 파생되어 나온 부사가 주어, 목적어 등을 수반하고 서술어의 기능을 띤 채 부사어(부사절)가 됨
예)나뭇잎이 소리도 없이 떨어진다.
⑦부사어에는 보조사가 붙어서 뜻을 돕기도 함
예)세월이 빨리도 가는구나.
2>부사격 조사 : 처소, 도구, 자격, 지향점, 원인, 공동, ‥‥‥
3>부사어의 갈래 :
㈀성분 부사어 - 특정한 성분을 수식하는 부사어
용언 수식 - 예)어서 떠납시다. 너무 아프다.
부사 수식 - 예)아주 새 차다. 아주 많이 팔렸다.
관형사 수식 - 예)몹시 헌 책
체언 수식 - 예)겨우 셋이 덤비겠어.
㈁문장 부사어 -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어(주로 양태부사), 말하는 이의 심리적 태도를 반영한다
예) 과연, 다행스럽게도, 확실히, 의외로
※제7차 문법 교과서 - 접속부사어
제6차 문법 교과서에서는 문장 부사로 처리한 ‘그러나, 그리고, 그러면, 그러므로…; 또, 혹, 또는, 혹은…’ 등을 문장 성분상으로 문장 부사어가 아닌 독립어로 처리한 바 있다. 품사 명칭과 문장 성분 명칭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, 이번에 이것들이 문장 부사(접속 부사) 및 문장 부사어(접속부사어)로 명칭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. 이것은 문법 범주 명칭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라 할 만하다.
∞문장 접속 부사 - 뒤에 명령, 청유 안 나옴
직접 인용에서 간접 인용으로 될 때 탈락 안 함
(독립어는 탈락함)
# 용언의 활용형과 부사어 문제 (보조적 연결어미 ‘아/어,게,지,고’, 종속적 연결어미 등)
㉠보조적 연결어미는 전통문법의 부사형 어미에 해당한다. 하지만 문장성분을 이야기할 때에는 서술어로 처리해 왔다.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결어미의 일종으로 처리했다. (의미상 부사어)
㉡종속적 연결어미도 의미상은 부사절의 역할
㉢대등적 연결어미나 종속적 연결어미로 이어진 문장의 상위 범주도 결국은 부사절로 볼 수 있다
4>부사어의 특징 :
㈀보조사를 비교적 자유롭게 취함
㈁자리를 비교적 자유롭다
cf)문장부사의 경우가 성분부사보다 자리 옮김이 더 자유롭다(문장부사 구별법)
부사가 다른 부사어, 관형어, 체언을 꾸밀 때에는 자리 옮김이 어렵다.
부정 부사어(‘아니, 못’)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.
㈂관형어와는 달리, 주어진 문맥 속에서 단독으로 쓰인다
예) 이곳에 자주 오시나요, 가끔 오시나요? 가끔.
5>부사어의 겹침
: 겹쳐 쓰일 때는 그 중의 하나가 다른 부사어를 꾸미는 것인지, 모두 서술어를 꾸미는지 주의 해야 함
예) 우리가 탄 기차가 평야를 아주 빨리 달렸다.
고양이가 쥐한테 살금살금, 소리 없이 다가간다.
6>필수적 성분의 부사어 - 서술어가 되는 용언의 특성에 따라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있다
㈀‘같다, 다르다, 비슷하다, 닮다, 틀리다,‥‥’등은 ‘체언+과/와’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. 예) 이 그림이 실물과 똑같군요.
㈁‘넣다, 드리다, 두다, 던지다, 다가서다,‥‥’등은 ‘체언+에/에게’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.
예)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라.
㈂수여 동사는 목적어 이외에 ’체언+에게‘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
예)인표가 보영이에게 무엇을 주더냐?
㈃‘삼다, 변하다’는 ‘체언+(으)로’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
예)할아버지는 조카를 양자로 삼으셨다. 물이 얼음으로 변하였다.
㈄이외에도 특정 용언은 ‘체언+부사격조사’로 된 부사어가 필요하다
예)여기다, 다니다, 주다, 부르다, 하다, 못하다, 바뀌다, 속다, 제출하다, 맞다, 적합하다, 선출하 다, 어울리다,(-으로)만들다, 일컫다, (-이라) 이르다, (-와)의논하다, (-에서) 살다
(4) 독립 성분 (독립어)
1) 독립어 : 한 문장 안에서 다른 문장성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성분
독립어를 생략해도 문장은 완전히 성립한다
cf)문장부사어는 전체 문장을 수식하지만 독립어는 수식어가 아니다
1>독립어의 성립 :
㈀감탄사, 체언(유정명사) + 호격조사
㈁제시어(표제어), 문장 접속 부사(‘및, 또는’은 제외)
예)어머니,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.
㈂명령어나 의지를 표현하는 말이 일어문(一語文)을 만들 때.
예)조용히! 어서! 싫어!
㈃감탄사는 모두 독립어가 되나, 독립어가 모두 감탄사는 아니다.
문장 부사와 독립어 ------------------
독립어는 꾸밈을 받는 말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나, 문장부사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
예) 불행하게도 사고를 당했다.⇒사고를 당한 것이 불행하다.
문장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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